김민재 실수 지적한 독일 매체, 16세 유망주 맹활약에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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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실수 지적한 독일 매체, 16세 유망주 맹활약에 극찬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보다 어린 유망주들의 활약에 더 큰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는 제주의 동점골 장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은 반면, 16세 공격수 바스티안 아소모와 19세 측면 자원 펠리페 차베스는 경기의 주역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은 5일(한국시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친선경기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바이에른은 차베스의 선제골과 아소모의 결승골을 앞세워 제주를 2-1로 제압했다.
이번 방한에는 해리 케인,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이 휴식 차원에서 제외됐고, 뱅상 콤파니 감독은 다수의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실제로 전반에 터진 두 골 모두 젊은 선수들이 만들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 매체는 제주 공격수 마테우스 아이아스를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반 15분 골라인 부근에서 선보인 레인보우 플릭으로 김민재를 완전히 제친 뒤 이창민의 동점골을 만들어낸 장면을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매체는 "아이아스의 레인보우 플릭이 김민재를 완전히 당황하게 만들었다"며 "돌파부터 이창민의 마무리까지 모두 뛰어난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이아스는 바이에른의 귀도 델라 로베레와 함께 가장 많은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선수로도 소개됐다.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를 향한 평가는 다소 냉정했다. 매체는 두 선수가 경험 많은 수비수인 만큼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어야 한다며, 전반 내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간을 허용했고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수비 조직력과 의사소통 부족 역시 문제점으로 언급됐다.
반면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적인 태클과 위치 선정으로 수비를 안정시켰고, 공을 탈취한 뒤 아소모에게 연결한 패스가 결승골의 출발점이 됐다. 매체는 팔리냐가 향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장 큰 찬사를 받은 선수는 어린 공격수들이었다. 16세 아소모는 슈팅 4개를 기록하며 강력한 중거리 결승골을 터뜨렸고, "나이를 믿기 어려운 경기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차베스 역시 적극적인 침투와 과감한 슈팅으로 제주 수비를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향후 더 많은 1군 출전 기회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톰 비쇼프, 바라 사포코 은디아예, 귀도 델라 로베레, 마이콘 카르도소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포함한 베테랑 수비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아소모와 차베스, 비쇼프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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