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모레노호서 다시 시작된 최전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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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모레노호서 다시 시작된 최전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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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꾸준히 도전해온 오세훈(시미즈 S펄스)이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린다.

오세훈은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베식타스) 등과 꾸준히 경쟁했지만 아직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8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함께하지는 못했다.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는 경쟁 구도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특히 모레노 감독이 4-4-2 포메이션 활용을 예고하면서 오세훈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 투톱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오세훈에게는 이강인과의 호흡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세컨드톱 역할을 맡고 있는 이강인과 오세훈은 2019년 폴란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함께 뛰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경험이 있다.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소집 첫날 인터뷰에서 오세훈은 4-4-2 전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4-4-2를 좋아한다”며 “좋은 선수라면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공격뿐 아니라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르게 공을 빼앗아 공격하는 축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경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오세훈은 “경쟁은 재미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랜만에 만나는 조규성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서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경쟁하면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무대를 놓친 오세훈에게 다음 목표는 내년 아시안컵이다. 다만 그는 먼 미래보다 당장 주어진 기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루하루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말처럼 다시 시작된 대표팀 경쟁에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첫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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