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1년 만에 방출설…맨유, 뜻밖의 81억 횡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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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서 1년 만에 방출설…맨유, 뜻밖의 81억 횡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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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첼시 생활이 단 1년 만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치 못한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첼시가 올여름 가르나초를 다른 구단들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가르나초는 기대 속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불과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의 중심에 서게 됐다.

가르나초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대표적인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1군 무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규율 문제와 태도 논란이 이어지면서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첼시는 당시 4,000만 파운드(약 817억 원)를 투자해 그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기록은 공식전 43경기 8골 4도움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준수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주전 경쟁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입지가 점차 좁아졌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는 "구단은 가르나초의 이번 시즌 활약에 실망했으며, 현재로서는 결별이 모든 당사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 역시 첼시가 최소한 투자했던 금액만큼은 회수하는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맨유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해 이적 협상 당시 맨유가 계약서에 포함한 셀온 조항 때문이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향후 이적이 발생할 경우 이적료의 10%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만약 첼시가 이번 여름 4,000만 파운드 수준에 가르나초를 매각한다면 맨유는 약 400만 파운드(약 81억 원)를 추가로 손에 넣게 된다.

현지에서는 가르나초의 상황을 두고 아쉬움도 적지 않다. 그는 맨유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과 두 자릿수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맨유의 매각 결정 이후 첼시에서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또 한 번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기로에 놓였다.

만약 올여름 재이적이 현실화된다면 가르나초는 1년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된다. 동시에 맨유는 이미 팀을 떠난 선수 덕분에 수십억 원 규모의 추가 수익을 확보하는 뜻밖의 결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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