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미니캠프 초청…두 팀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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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미니캠프 초청…두 팀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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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농구대표팀의 핵심 자원 이현중(26)의 NBA 도전이 다시 기회를 맞았다.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이현중을 미니캠프에 초청하면서 NBA 입성을 위한 새로운 무대가 열렸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9일 “이현중이 뉴올리언스와 보스턴으로부터 각각 미니캠프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팀 모두 현재 투웨이 계약 자리가 한 자리씩 남아 있어 이번 캠프에서의 활약에 따라 NBA 진입 가능성이 열려 있다.

투웨이 계약은 NBA 구단과 산하 G리그 팀이 계약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NBA와 G리그를 오가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젊은 선수들에게 사실상 NBA 진입의 교두보로 평가된다.

이현중은 이미 미국으로 출국했다. 8일부터 13일까지 뉴올리언스 미니캠프에 참가한 뒤 16일부터 20일까지 보스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5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평가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다만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번 기회를 만든 것은 최근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출전한 이현중은 마지막 두 경기에서 31득점과 12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은 12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슛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특히 피닉스 선즈전에서는 26분 동안 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머리그 활약을 지켜본 현지 매체에서도 이현중이 샌안토니오의 정규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초청받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샌안토니오와의 인연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서머리그에서의 활약은 NBA 전체에 이현중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3&D 능력과 외곽슛을 갖춘 윙 자원을 필요로 하는 뉴올리언스와 보스턴의 상황은 이현중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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