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커리 새 파트너로 부커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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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커리 새 파트너로 부커 정조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새로운 백코트 파트너로 데빈 부커를 주목하고 있다. 아직 부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피닉스 선스의 상황이 달라질 경우 가장 먼저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매체 페이드어웨이 월드는 13일 골든스테이트가 부커 영입 구상에 빠져 있으며, 피닉스가 트레이드를 검토한다면 워리어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24년 클레이 탐슨이 떠난 뒤 커리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선수를 찾았지만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38세에 접어든 커리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커리의 남은 전성기를 고려하면 확실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그 후보로 부커가 급부상했다.
골든스테이트 소식에 정통한 팀 카와카미는 팟캐스트를 통해 워리어스가 부커를 상당히 원하고 있으며 스티브 커 감독 역시 그를 높게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피닉스가 부커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골든스테이트가 보유한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부커는 NBA를 대표하는 득점형 가드다. 온더볼과 오프더볼 모두에서 강점을 갖췄고, 커리에게 집중된 득점 부담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유형이다. 올스타에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통산 평균 24.6점, 4.0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스티브 커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부커는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서 커 감독의 지휘 아래 금메달을 따냈고, 당시 커 감독은 그를 팀의 숨은 MVP로 평가했다.
다만 피닉스가 부커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부커는 11년 동안 피닉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구단 역시 빅3 해체 과정에서도 그의 잔류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그럼에도 NBA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피닉스의 성적 부진이 이어질 경우 구단과 부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마지막 우승 도전을 위해 부커 영입이라는 대형 승부수를 던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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