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일본서 더 큰 도전…“농구 더 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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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일본서 더 큰 도전…“농구 더 잘하고 싶었다”

일본프로농구(B리그) 오사카 에베사로 향한 송교창(30·199㎝)이 새로운 무대에서 더 큰 성장을 꿈꾸고 있다.
송교창은 2025~2026시즌 부산 KCC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뒤 해외 진출을 선택했다. KCC와 합의해 임의 탈퇴 자격으로 오사카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15~2016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밟는 해외 무대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도 순조롭다. 송교창은 2일 일본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가 해외 진출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농구에 대한 욕심이었다. 송교창은 연습경기 후 “농구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며 “플레이에 관해 설정한 목표가 있고, 그곳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KBL에서 이미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16~2017시즌 기량발전상을 시작으로 수비5걸상, 2년 연속 베스트5, 2020~2021시즌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었다.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한 갈증은 남아 있었다.
송교창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다가 낯선 환경에 왔기 때문에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성장하고 농구 기량이 발전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B리그에서는 도전자 입장이다. 외국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만큼 슈팅과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다듬고 있다. 그는 “B리그는 터프하기 때문에 몸싸움이 많다. 살아남기 위해 슛을 더 다듬어야 한다”며 “움직임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세세한 부분들을 고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표는 분명하다. 송교창은 “부상 없이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 팀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강조했다. KBL MVP 출신 송교창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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