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89억 원 규모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합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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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89억 원 규모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합의 임박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설영우(27·츠르베나 즈베즈다)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24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기본 이적료 400만 유로(약 65억 원)를 조건으로 즈베즈다와 설영우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는 최대 150만 유로(약 24억 원)의 보너스와 향후 이적료 10%를 즈베즈다가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할 가능성이 크다.
설영우는 2024년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뒤 빠르게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 공식전 43경기에서 6골 9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2골 7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두 시즌 동안 8골 16도움을 올리며 공격 가담 능력까지 입증했다.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A매치 37경기에 출전했고,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즈베즈다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만큼 구단이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는 이번 여름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관심도 거론됐지만, 최종 영입 경쟁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앞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9위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럽대항전과 월드컵 경험을 갖춘 설영우를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적이 최종 성사될 경우 설영우는 세르비아를 넘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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