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와 달랐다…김진야 무죄 확정, 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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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와 달랐다…김진야 무죄 확정, 日도 주목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김진야가 무죄를 확정받았다. 일본 매체도 과거 장현수 사례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김진야의 사건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Qoly는 22일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려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의 사례와는 달랐다"며 김진야의 무죄 확정 소식을 보도했다.
김진야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34개월 동안 총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했다.
논란은 봉사활동 실적 제출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진야 측 에이전트가 같은 날짜와 장소에 서로 다른 두 학교에서 활동한 것으로 기재된 자료를 제출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가 제기됐다.
그러나 법원은 김진야에게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행정 업무를 에이전트에게 맡겨왔고, 본인은 촬영 시간과 장소가 인증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을 전달했을 뿐 서류 작성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 봉사활동을 수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문제가 된 시간 역시 전체 544시간 가운데 1시간 30분에 불과했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김진야의 무죄 판결은 최종 확정됐다.
Qoly는 장현수 사례와의 차이도 짚었다. 장현수는 병역 특례 이후 봉사활동 시간을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반면 김진야는 실제 활동 사실이 인정됐고 허위 자료 작성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김진야는 무죄 확정 후 팬들과 팀 관계자들에게 사과하며 앞으로 축구와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이전트 측도 회사의 잘못으로 선수에게 부담을 줬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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